추석특선영화 '보이스'가 29일 오후 3시 50분 tvN에서 방영한다.
1. 줄거리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2021년 9월 15일 개봉한 '김선', '김곡'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한국 영화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1. 등장인물 소개
- 변요한 - 한서준 역
주인공이자 전직 형사.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인물. 사건이 끝난 후, 능력을 인정받아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형사로 복직되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거침없이 발길을 앞세운 한서준의 직진 본능 덕에,
관객들은 극 초반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매료된다.
- 김무열 - 곽프로 역
서준과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 조직의 기획실 총책이자 메인 빌런.
보이스 피싱은 할 때는 김현수라는 이름으로 위장한다. 본명은 곽동팔.
배우 김무열은 광기 서린 눈빛으로 잔혹한 보이스피싱 기획실 총책으로 완벽 변신과 훌륭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 김희원 - 이규호 역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 박명훈 - 천 본부장 역
중국 선양시의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 이주영 - 깡칠 역
서준이 형사 시절 알고 지내던 해커
3. 실화 배경
‘김미영 팀장입니다. 고객님의 대출 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로 잘 알려진,
보이스피싱의 대명사격으로 거론되는 사건이다. ‘김미영’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사칭한 범죄조직은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대출광고 문자를 보내는 등의
전화금융사기를 이어가며 수백억 원을 편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