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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2023년 추석특선영화] 경관의 피 줄거리 요약/등장인물/원작소설

by CHOOROMI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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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석특선영화 '경관의 피' 는  29일 22시 TV조선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사사키 조 장편 소설인 '경관의 피' 를 각색하여 국내 영화화하였다.

배우 조진웅님과 최우식님의 미묘한 심리 싸움과 경찰 내부의 조직 및 인물 간의 갈등을 잘 묘사해낸 작품이다.


1. 줄거리 요약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수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 ‘경관의 피’는 신념이 다른 두 경찰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가 의심을 품고 감시하며

위험한 추적을 해나가는 범죄수사극이다.

극중 최우식이 연기한 ‘최민재’는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막대한 후원금으로 수사하는 상사 ‘박강윤’(조진웅)을 감시하는 언더커버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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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 조진웅 - 박강윤 역
    서울시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1팀 3반장(경위).1980년 2월 4일생
  • 최우식 - 최민재 역
    박강윤 밑으로 잠입한 언더 커버.
  • 박희순 - 황인호 역
    서울시경찰청 청문감사실 감찰계장.
  • 권율 - 나영빈 역
    미래코퍼레이션 대표이자 마약조직 두목.
  • 박명훈 - 차동철 역
    동철파 두목

 

3. 원작소설 '경관의 피'                                                                         

사시키 조의 소설 '경관의 피'는 독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매혹적인 걸작이다.

시대의 한복판 속에 경찰으로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작품을 관통하는 소재는

'아들은 아버지의 등에서 무엇을 보고 자라는가?' 이다. 아버지로서 최고의 영광은 그 아들이

아버지를 인정하며 그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들과 손자는 학력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굳이 경찰관이 되는 길을 선택하였는데, 이것은 주재소에서 가족이 함께 지내며 아버지의 등을 보며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 충성, 배신이 충돌하는 이 스릴 넘치는 소설의 가슴 뛰는 페이지를 

원작 소설로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대에 걸쳐 경찰관이 된 집안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과 달리, 워낙 가가야 히토시 경부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인지라 이 작품은 손자 가즈야(최민재)와 히토시 경부(박강윤)간의 갈등에 중점을 두고

각색된 것으로 보인다. 작가 사사키 조 역시 히토시 경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지

가즈야와 히토시간에 9년 뒤의 갈등을 주제로 한 《경관의 조건》을 후속작으로 집필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경관의 피'를 집필한 사사키의 스토리텔릭 능력은 이야기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돌진하면서

충격적인 폭로와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을 드려내면서 빛을 발합니다.